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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QM6 소소한 DIY : 순정도어램프 교체형 프로젝션 방식 도어스팟 램프

My Car Story

by ISG Korea 2022. 8.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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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팟 램프는, 정차 중 차문을 열면 특정 이미지를 문 아래 바닥으로 빛을 쏴주는 장치입니다.

대략 이런 제품입니다.

고스트 쉐도우, 도어 라이트 프로젝터, LED 도어빔, 도어라이트 언더램프 등등

명칭이 몇 가지 있는데 통상 "도어스팟램프" 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도어스팟램프는 장착 방식에 따라 순정 교체형과 개조형 2가지가 있습니다.

순정 교체형은 기존 도어램프를 떼어내고 같은 모양으로 된 스팟램프를 1:1로 교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주 손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개조형 제품은 기존 도어에 구멍을 뚫고 이식을 해야 해서, 초보자가 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도어스팟램프는 장착 방식에 따라 2가지가 있고, 그리고 램프 종류에 따라 또 2가지로 나뉩니다.

그러니까 총 4가지 종류가 있겠네요.

램프 종류 첫 번째는 필름 방식으로 램프 중간에 이미지 필름을 설치하고, 그 이미지에 빛을 쏴서 표시하는 방식인데,

이방식은 오래 사용하면 필름이 녹아서 나중에는 이미지는 없고 빛만 표시된다고 해요. (대략 1년 이내)

그게 페이드 현상이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필름이 녹으면 필름만 따로 구입해서

교체하면 되긴 하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기준으로 1쌍(운전석, 조수석 각 1개씩)에 8,000원 ~ 15,000원 정도 합니다.

두 번째 방식은 랜즈 이미지 방식인데, 랜즈 자체에 이미지를 각인해서,필름 방식처럼 녹는

문제가 없고, 필름방식보다 선명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해당 되는 부분 랜즈에 이미지를 각인한 방식과, 필름을 붙힌 방식 두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건 못본거 같으며, 가격은 알리기준 1쌍 (좌우 1개씩 2개)

기준 3~4만 원 정도 합니다(현재환율 1320원기준)

저는 순정 교체형 랜즈 이미지 방식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QM6 1열 도어에 설치되어 있는 도어램프 입니다.. T10 전구가 달려있으며, 2열은 도어램프가 없습니다..

저걸 통째로 교체할 거예요 ^^

알리에서 주문한 지 일주일 만에 QM6용 도어스팟램프가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생겼고, 기존 순정 도어램프와 사이즈가 동일하며, 재질은 그럭저럭 나름 훌룡합니다..

대충 보니, 분해도 쉽게 될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을 기존 도어램프에 T10 전구가 꼽힌 소켓에 장착하면 됩니다..

이제 교체작업을 시작해 볼께요.. 도어를 열고 가장 먼저 도어열림 감지 스위치를 고정해줘야 합니다.

저스위치가 눌려있지 않으면 차문이 열려있는 것으로 인식되어서,

T10 전구 도어등이 계속 켜져 있기 때문에 (그러면 전구가 매우 뜨거움)

안전을 위해서 테이프로 도어 열림 스위치를 눌러주어, 도어가 닫힘 상태로 인식시켜 주었습니다.

사이즈는 문제없이 딱 맞는 거 같습니다..

(-) 드라이버 얇은 것을 이용해서 살살 틈을 만들어서 재끼면

이렇게 분리할 수 있는데, 너무 빡빡해서 그런지 기존 부품이 파손되었네요 ㅜㅜ

작업한 (-)드라이버는 차량에 제공되는 기본 공구인데, 좀더 가늘고 얇은 드라이버로 작업하세요.

기존 도어램프 뒤쪽에 검은색 부분을 돌리면 도어램프소켓과 전구가 분리돼요..

기존 순정 램프에 달린 고무씰이 있는데 방수씰 인가 봐요.. 이건 재활용합니다.. ^^

도어스팟램프 전원 핀을 T10전구 소켓에 꼽아주세요...

그리고 스팟램프의 랜즈 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한 후, 도어 열림 감지 스위치를 고정해둔 테이프를 떼어 봅니다...

일단은 잘되는 거 같습니다.. 대낮이라 잘 안 보이지만 이 정도면 훌룡하네요..

이렇게 운전석 쪽은 조립 및 설치 완료되었습니다...

조수석 쪽 도어램프 소켓도 제거해줍니다.

역시나 조수석 쪽 순정 도어램프 소켓도 파손되었습니다...

T10 전구 소켓에 끼워보고 테스트해보니 조수석도 잘되네요..

테스트 후 마무리 작업까지 조수석도 이렇게 완성되었네요.

운전석에 앉아서 살짝 문을 열어보니 선명하니 잘 표시되는 거 같습니다..

필자의 분해 스킬 부족으로 순정 도어램프 소켓이 다 파손되었네요..

누구 주지도 못하고,, 쓰레기통으로 ㅎㅎ

자 그럼 이제 어두운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테스트 해볼께요...

와우... 지하 주차장에서 보니 정말 선명하고 밝고, 멋지네요...

반영구적이라고는 하는데 일단 1년 후에 다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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