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박2일 목포 여행 : 목포 수산물 센터(초록빛바다), 신안 퍼플 섬

지난주에 목포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포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데, 일정이 짧아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알차게 즐기고 왔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226505013

초록빛바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목포에 거주하는 지인이 미리 예약해놓은, 목포 북항 수산물 센터 근처 인근에

 

위치한 초록빛 바다라는 식당에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습니다.

 

1층 여러 가게 중 한 곳에서 회를 주문하고 2층에 올라와서 상차림 비용을 별도 지불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상차림 전용 식당이고, 건물이 지은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깔끔하고 규모도 상당합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손님이 별로 없지만, 12시를 넘어서부터는 손님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기본적으로 깔리는 반찬이 종류도 아주 많고 푸짐하고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메인 회나, 매운탕 안 먹어도 될 정도로 많습니다..

주문한 참돔 회입니다.. 살이 아주 부드럽고 연하고,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로 나온 매운탕인데, 국물이 끝내줍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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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신안에 있는 퍼플 섬으로 이동하였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85795844

퍼플섬 주차장

퍼플 섬은 신안군에 위치한 섬인데, 폭포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차량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반월도와 박지도 두 개의 섬을, 도보로만 건널 수 있는 인공 다리로 연결하여, 쉽게 건널 수 있고,

 

섬 대부분을 보라색으로 잘 꾸며 놓았습니다.

 

특히 박지도에서는 라벤더 축제 행사를 하는 라벤더 정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동 코스는 단도 입구에서 반월도로 이동 후 구경하고, 박지도로 건너와서, 라벤더 정원을 구경하고

 

나오는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퍼플 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목포에서 대략 40~50분쯤 걸리는 거 같고, 주차비는 무료 입니다.

입장료는 5,000원 인데, 몸에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근데 좀 애매한 게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 또는 소지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아이템인지

 

정해진 게 없어서, 약간의 분쟁 소지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퍼플 섬이라는 이름처럼 주위 건물들이 다 보라 보라 합니다..

 

반월도로 건너가기 전에, 보라색으로 꾸민 매장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

지도를 보시면 대략적인 코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섬을 오가는 퍼플교는 총 3개이고 반월도는 섬 주위 산책 이외에 별다른 건 없고,

 

박지도에 라벤더 정원이 있습니다.

라벤더 정원 구경이 목적이라면 박지도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반월도, 박지도 둘 다 들러보았습니다..

섬 주위 곳곳에 보라색 꽃이 아주 많습니다.

 

이건 라벤더가 아니라 "버들 마편초"라고 하네요..

퍼플 섬(반월도)로 들어가는 매표소 입구입니다.

 

보라색 관련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소지하지 않았다면, 티켓을 구입하여야 합니다.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보라색 아이템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약간의 분쟁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매표소를 지나 반월도로 가는 첫번째 퍼플교 입구입니다..

 

본섬에서 반월도, 반월도에서 박지도, 박지도에서 본섬 구간등 총 3개의 퍼플교가 있습니다..

다리가 보라 보라 합니다. ㅎㅎ

퍼플교(반월도)에서 본 박지도입니다..

반월도에 거의 다 왔습니다.

반월도에서 박지도로 가는 퍼플교 인데, 다리가 참 이쁘네요.

반월도는 라벤더보다는 버들 마편초가 많이 심어져있고, 보통은 섬 주위 산책 위주라 대충 둘러보고

 

박지도로 이동 하였습니다.

반월도에서 박지도로 가는 두반재 퍼플교에 진입하였습니다.

 

대 900m 정도 걸어야 합니다.

박지도로 건너왔습니다...

 

이제 라벤더 정원으로 가야 하는데 좀 걸어야 합니다.

 

퍼플교를 건너면 라벤더 정원까지 운행하는 전동 카트가 있는데, 탑승 비용은 편도 2000원 이고,

 

도보로 대략 25분쯤 걸리는데, 저는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라벤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라벤더 정원 입구입니다. 별다른 추가 입장료는 없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합니다.

라벤더 정원에 있는 전동카트 승하차장입니다.

 

간단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기념품등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있습니다.

눈에 담고 사진 찍고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라벤더 정원 맨 위쪽에 있는 라벤더 언덕이라는 포인트입니다.

라벤더 언덕에서 섬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말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 있게 돌아다녔습니다.

1000원 정도 비용을 지불하면 비닐봉지를 주는데, 원하는 대로 라벤더 꽃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씨앗으로 심거나 방향제로 쓰거나 욕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용도로 좋다고 하네요..

라벤더 정원 구경을 마치고 반월도에서 박지도로 건너 왔을때의 위치로 이동해서,

 

박지도와 본섬이 연결된 세 번째 퍼플교를 건너갑니다..

몰랐는데 제가 방문한 날짜 다음날까지가 라벤더 축제 기간이었다고 합니다..

 

많이 걷고, 라벤더 향기도 즐기고 나서, 이제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자시 목포 북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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