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볼만한곳, 출판도시내 책읽기 좋은 지혜의숲
주말에 아이들과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지혜의 숲을 다녀왔어요.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공간에서, 조용한 분위기에 여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25491504
파주 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지혜의 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입니다.
지혜의 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한 이래 재단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출판단지조합이 출자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을 허가한 비영리 재단법인입니다.
지혜의 숲 들어가는 입구에 여러 캐릭터 상들이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 곳이 있는데요, 여기가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운 입구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파주 출판단지를 축소해 놓은 모형이 있습니다..
상당히 크고 자세하게 만들어놨어요.
지혜의 숲 1 공간은
학자, 지식인, 연구소에서 기증한 도서를 소장한 공간입니다.
기증자가 평생 읽고 연찬한 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유서재로서
학자와 지식인의 삶을 책을 통해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기증자의 연구 분야에 따라 문학, 역사,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
시대의 인문학 도서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지혜의숲 1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지혜의숲 1 공간은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출판사들이 출판한 책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분야별 분류가 아닌 출판사별 분류를 통하여 우리나라 출판과 출판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어린이책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지혜의숲 2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시설 내부 한 공간에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 있습니다..
지혜의숲 3은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 로비입니다.
출판사는 물론 유통사와 박물관, 미술관에서 기증한 도서를 볼 수 있습니다.
* 지혜의숲 3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지혜의 숲 2 / 3 공간 내에 있는 파스쿠찌 카페인데, 간단한 음료와 브런치를 판매합니다.
지혜의숲내 서점 옆에 작은 공간에 있는 지지향이라는 갤러리가 있습니다.
많은 작품은 없지만, 작품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네요 ^^
요즘같이 스마트폰과 친한 시대에 아이들과 한 번쯤 방문해서 책을 읽는 습관을 길들여 주시는 것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