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2박3일 여행기, 속초 가볼만한곳, 내린천휴게소, 속초시립박물관, 영랑호, 속초스테이호텔 #1

날씨가 점점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너무 더우면 여행도 힘들기에 급조해서 2박3일로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는곳이라 어디어디 갈지 정해놓고 계획대로 움직였어요..

서울에서 출발해서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고속도로 초입부터 1시간가량 정체를 뚫고나니, 막힘없이 다렸고 내린천 휴게소에 도착했어요.

 

http://kko.to/Ux_0ME_4JC

내린천휴게소

여기 휴게소는 서울방면과 양양방면 차량이 좌우로 주차하고 한곳에서 식사할수있게 되어있어요.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랑 같은 구조라고 보시면 되요.

휴게소 1층은 편의점과 화장실 몇가지 간편 음식을 판매하는곳이 있고 3층은 텅비어있고,

4층에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비어있는 있는매장이 많네요...

주문은 키오스크만 가능 합니다.

주문한 메뉴는 우동, 치즈돈까스, 침치찌게, 재육볶음 인데 전반적으로 타른 휴게소 음식에 비해 맛도 괜찮고

양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치찌게가 제일 괜찮은거 같습니다.

http://kko.to/sWjASbKUgq

속초시립박물관

내린천 휴게소를 출발해서, 첫번째로 방문한곳은 속초시립 박물관 입니다.

이곳은 아이학교에서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방문하겠다고 한곳 입니다.

속초시립 박물관(전망대도 있음), 실향민 문화촌, 발해 역사관으로 구성되어있고 입장료가 있습니다.

실향민 문화촌은 이북5도 가옥(개성집, 평양집, 평안도집, 황해도집, 함경도집)과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초기 생활모습을 재현한 피난민 가옥(박송월가옥, 전상수가옥, 공동주택 2동), 풍물연습실,

체험학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며 산책까지 1시간이면 넉넉 합니다.

가장먼저 노리숲길을 산책 합니다.

잘꾸며진 정원 입니다.

박물관 건물에는 속초의 역사와 실향민들의 문화를 살필 수 있는 곳으로 조양동 선사 유적지 미니어처등을

관람할수 있습니다.

박물관 옆 야외에 있는 실향민 문화촌은 이북 5도의 가옥, 청호동 아바이 마을의 초기 생활 모습을

살펴볼수 있답니다.

실향민 문화촌 옆쪽에 위치한 발해역사관 입니다.

여기는 뭐랄까 드라마 대조영 관련된 박물관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http://kko.to/ruBqUlXa6f

영랑호

다음 방문한곳은 속초에 있는 커다란 호수 두곳중 한곳인 영랑호 입니다.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물도 깨끗하고 호수 둘레로 산책하기 좋게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호수 윗길쪽에 인공 부교가 설치되어있어 호수 맞은편으로 직선으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호수를 도보로 산책하는것도 좋지만 호수 주위에 자전거 대여점이 몇군데 있는데 거기서 이런 자전거를 빌려서

여유있게 둘러보는것도 좋습니다.

저 자전거가 4~6인승인데요(1시간 대여료 3만원), 일단 비추 합니다.

페달을 아무리 쎄게 돌려도 일정 속도 이상 나가지도 않고(대략 도보 2배 속도정도). 힘만들어요..

차라리 3인승 전동 오토바이나, 1인용 자전거를 추천 합니다.

이제 속소로 이동 합니다.

http://kko.to/w71xLha_kE

스테이호스텔

속초스테이호텔은 동명항 바다를 마주 보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않고 간단한 조식(식빵 커피, 시리얼, 우유 정도)을 제공하고 7층에 루프탑이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 입니다.

실내 룸 컨디션도 괜찮았습니다...

속초 스테이호텔 특징은 침대에 누워서 일출을 볼수있다는 거예요.

일출을 볼 계획이 없다면 블라인드를 내려서 자라고 유리창문에 붙어있어요 ㅎㅎㅎ

7층 루프탑에서 외부 음식을 사와서 뷰를 보면서 즐기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