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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 취재] Mac OS X Yosemite와의 연동 강화 얇고 강해진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

스마트폰

by ISG Korea 2014. 10. 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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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패드 에어 2(iPad Air 2)와 아이패드 미니 3(iPad mini 3)를 발표했다.

애플의 공식 발표전 새로운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기존 모델보다 얇고 화면이 커지며, 아이폰 6의 인기 때문에 연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 두께 관련 루머는 일부 사실로, 연내 출시 불가 루머와 더 커진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해졌다.

어디까지 얇아지나? 연필 두께 위협하는 아이패드 에어 2


기존 모델보다 얇아진 아이패드에 대한 루머의 실체는 아이패드 에어 2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패드 에어 2의 크기는 240mm x 169.5mm x 6.1mm로, 전 세대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와 크기는 같고 두께는 1.4mm가 줄어들었으며, 무게 역시 줄어 Wi-Fi 모델은 32g이 줄어든 437g, 셀룰러 모델은 34g이 줄어든 444g을 기록, 휴대성이 강화되었다.

프로세서는 유출된 이미지로 확인되었던 A8X(64bit) 칩을 장착해 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약 40% 향상된 CPU 성능과 2.5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구현하며, 메모리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2GB 메모리를 탑재하였다.

사용 시간과 밀접한 배터리 용량의 경우 애플측에 따르면 27.3-watt-hour 용량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해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이는 전 세대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가 32.4-watt-hour 리튬 폴리머 베터리를 채택해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약 18% 가량 배터리 효율이 개선된 것이다.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기존 모델과 동일한 9.7인치 크기에 2048 x 1536 해상도를 구성, 애플에 다르면 반사 방지 코팅을 더해 반사 현상을 56% 줄여 야외나 조명이 강한 실내에서 가시성을 높였으며, 라미네이트 방식을 채택해 디스플레이와 터치 간격을 더욱 좁힌 것으로 소개했다.

카메라의 경우 화소는 5백만에서 8백만으로 향상되고 버스트 모드와 동영상 촬영시 720p 해상도로 120fps의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802.11n까지 지원하던 Wi-Fi의 경우 802.11ac 지원이 추가되어 최대 866Mbps를 지원한다. 블루투스 4.0과 셀룰러 지원은 기존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하며, 센서면에서는 터치 ID를 위한 지문 인식 센서와 대기업 측정을 위한 바로미터가 추가되었다.

바뀐게 있나? 조용히 발표된 아이패드 미니 3

한편, 아이패드 에어 2에 이어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 3의 경우 스펙상 전작인 아이패드 미니 2와 거의 동일하다. 크기와 무게, 디스플레이, 배터리, 모두 전작인 아이패드 미너 2와 동일하며, 하드웨어적인 차이점은 위치 정보 확인을 위한 iBeacon microlocation과 터치 ID 기능을 위한 지문 인식 센서가 추가된 정도에 그치고 있다.

색상 다변화와 대용량 지원이 특징, 출시 일정과 가격은?

이번에 발표된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의 경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전작과의 차이점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외에 골드 색상의 추가와 기존 모델들에서 제공하던 32GB 모델 미 출시 및 128GB 용량 모델의 추가.

아이패드 에어 2 Wi-Fi 모델은 16GB 모델은 60만원, 64GB는 72만원, 128GB 모델은 84만원, 아이패드 에어2 셀룰러 모델은 16GB 모델은 76만원, 64GB는 88만원, 128GB 모델은 99만원에 가격이 책정되었다.

아이패드 미니 3 Wi-Fi 모델은 16 GB 모델은 48만원, 64GB는 60만원, 128GB 모델은 72만원, 아이패드 미니 3 셀룰러 모델은 16 GB 모델은 64만원, 64GB는 76만원, 128GB 모델은 88만원으로 가격이 정해졌다.

10월 17일부터 29개 국가 지역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빠른 곳은 다음 주말부터 출시를 발표함으로써 새로운 아이패드의 연내 출시 불가 루머는 말 그대로 루머로 끝났다. 단지, 한국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아 한국에 한정해서는 연내 출시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보다 12.9 인치로 커진 화면의 (가칭) 아이패드 프로 역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 기자 / ghostlee@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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